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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금어기

우리나라 금어기는 4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9월이고, 곧 10월이면 꽃게가 제철을 맞게 됩니다. 가을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암꽃게를 맛볼 수 있습니다. 봄에 알을 밴 암 꽃게와 달리 가을 꽃게는 수케의 살이 꽉 차있어서 맛도 좋지만 껍질에도 영양분이 많아 영양가도 높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을철 별미로 유명한 꽃게 요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꽃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간장게장인데요. 간장게장은 밥도둑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많죠? 그런데 게장을 먹다 보면 항상 비릿한 냄새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게장의 비린내를 내는 주범인 '게 내장' 때문인데요. 이 게 내장에는 구린내가 나는데,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게딱지를 열어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을 다 빼내야 합니다. 그리고 물에 넣고 끓이거나 볶아서 냄새를 없애기도 하는데요. 이런 방법들은 번거롭기도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시중에서 판매되는 게장용 팩이나 비닐팩 등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게 내장 특유의 비린 향을 완전히 없앨 수 없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고 쉽게 게 내장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꽃게 손질법'인데요. 꽃게 손질법만 잘 알아두시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꽃게 요리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꽃게 손질법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꽃게 손질법 1. 가위나 칫솔을 이용해 배 딱지 부분과 몸통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2. 다리 끝부분을 잘라줍니다. 3. 등딱지 안쪽 아가미 밑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 떼어내 줍니다. 4